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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尹, ‘이념 부처’ 4곳 언급…대폭 물갈이 예고

2023-07-03 8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뉴스에이 시작합니다.<br> <br>저는 동정민입니다. <br> <br>고위 공무원 인사 태풍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오늘 윤석열 대통령은 신임 차관들에게 직접 임명장을 주면서 “이권 카르델과 싸워달라"면서 인사 조치, 인사 평가를 잘 하라고 지시 내렸습니다. <br> <br>특히 주변에 이념에 좌우되는 부서라며 통일 교육 환경 문체부를 지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> <br>사실상 국정철학에 맞지 않는 카르텔 부서로 지목된 이곳들, 특히 더 크게 인사태풍이 몰아칠 거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> <br>조영민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. <br><br>[기자]<br>윤석열 대통령이 정치 성향에 따라 움직이는 부처가 있다면서 최근 참모진에게 4개 부처를 언급했습니다. <br><br>"특정 이념의 정부가 들어서야 부처의 역할이 커진다는 생각을 가진 곳들이 있다"며 콕 집은 겁니다. <br><br>정부 고위관계자는 "통일부와 환경부,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에 대한 대통령의 문제의식이 크다"고 전했습니다.<br> <br>앞서 통일부에 대해서는 북한 인권 문제에는 소홀하고 북한 지원에만 치중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. <br> <br>[김은혜 / 대통령 홍보수석 (어제)] <br>"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.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." <br> <br>다른 3개 부처들도 특정 성향을 띈 시민단체들과 카르텔이 형성돼있다고 보고 있는 것입니다. <br> <br>4개 부처 중 3개 부처 차관이 이번에 교체된 만큼 고강도 인사 쇄신이 예상됩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오늘 신임 차관 12명에게 직접 임명장을 수여한 뒤에도 인사 평가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. <br><br>윤 대통령은 "정부든 기업이든 제일 중요한 것은 사람을 평가하는 것"이라며 "업무능력 평가를 정확히 해달라"고 주문했습니다.<br> <br>이어 "헌법 정신을 무너뜨리는 이권 카르텔과 싸워달라"는 말도 덧붙였습니다. <br><br>"말을 갈아타라는 것이 아니라 헌법 정신에 맞게 말을 제대로 타라"며 공직사회가 이념에 휘둘리지 말 것을 재차 강조했습니다. <br> <br>민주당은 "국정 실패의 책임을 공무원들에게서 찾고 있다"고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조영민입니다. <br><br>영상취재 : 한규성 박희현 <br>영상편집 : 배시열<br /><br /><br />조영민 기자 ym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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